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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장애인 체육교실, 무용·전시로 활동 넓힌다

'다함께 차차차' 26기 운영 시작
학부모 의견 반영해 6개 과정 구성
12월 무용공연·복합전시 개최 예정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14 21:20
보도사진(26-165)
지난 10일 경성대학교에서 열린 장애인 스포츠 힐링 프로그램 '다함께 차차차' 제26기 출범식에서 장애 학생과 학부모, 대학 관계자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의 장애인 체육 프로그램이 기존 신체활동에 무용 공연과 예술 전시를 더하며 참여 영역을 넓힌다. 새로 출범한 26기는 참가자 가족의 의견을 반영해 교육 과정을 구성하고, 연말에는 문화예술 행사도 선보일 예정이다.

경성대 스포츠건강학과가 운영하는 '다함께 차차차'는 장애 학생들이 대학 체육시설에서 다양한 신체활동을 경험하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학교체육시설 장애인 이용 개방 지원 사업과 앵커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이번 기수에서는 사전에 조사한 학부모들의 요구를 바탕으로 6개 과정을 편성했다. 순환운동과 배드민턴 기초·심화, 체력 향상 운동, 음악을 활용한 신체활동 등이 포함됐다.

수업은 경성대 체육시설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오는 12월 장애인 무용단 '품'의 제8회 정기공연과 제2회 장애예술 복합전시 'Art with PhysiArt'가 예정돼 있다.

대학생 교사들의 활동 경험을 담은 참여형 콘텐츠 '차차차 매거진'도 제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들의 경험과 활동 내용을 소개한다.

앞서 지난 10일 교내 체육시설에서 열린 제26기 출범식에는 장애 학생과 학부모, 지도교수, 대학생 교사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최승준 스포츠건강학과 교수는 장애인의 운동과 예술활동 참여 기회를 지속해서 넓히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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