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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등 5개 대학, 권역 넘어 산업인재 공동 육성

전국 4개 권역 대학 교육·연구 연계
11월 탄소중립 아이디어톤 개최
학생 100여 명 15개 안팎 팀 구성 예정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14 22:27
울산대가 14일 전북 남.
14일 전북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열린 초광역 인재양성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식에서 울산대와 국립군산대, 국립공주대, 국립금오공대, 동의대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펼쳐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를 포함한 전국 5개 대학이 서로 다른 지역의 산업 과제를 학생들의 공동 교육과 연구에 활용하기로 했다. 첫 협업 무대에서는 전공과 소속 대학이 다른 학생들이 한 팀을 이뤄 탄소중립과 관련된 기술·산업 문제의 해법을 찾는다.

울산대와 동의대, 국립군산대, 국립공주대, 국립금오공대는 동남권·호남권·중부권·대경권 등 4개 권역에 걸쳐 교육과 연구 자원을 나누기로 했다.

우선 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전북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ANCHOR CHALLENGE 2026(초광역 융합 아이디어톤)'을 연다. 참가 규모는 5개 대학 학생 100여 명이며, 학교와 전공을 섞어 15개 안팎의 팀을 꾸릴 예정이다.

학생들은 탄소중립을 중심에 두고 반도체 클러스터,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산업거점, 로봇 생산·시험 기반 등 3개 분야의 과제를 다룬다. 각 지역의 산업 여건을 분석한 뒤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이번 공동 교육의 기반은 14일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체결한 '초광역 인재양성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이다. 교육부 앵커(ANCHOR)사업과 연계해 대학별 전문 분야를 지역 산업 수요와 연결하기 위한 협약이다.

참여 대학들은 앞으로 교육·연구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하고 학생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기업과 연계한 교육, 캡스톤디자인 공동 과제 및 경진대회도 협력 대상에 포함됐다.

울산대는 11월 행사를 출발점으로 기업 연계 해커톤 등 후속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학생들이 제시한 아이디어를 대학 간 연구나 기업 협업 과제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익현 울산대 앵커사업단장은 다른 지역 학생들과 함께 산업 문제를 살펴보는 경험이 실무 능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학별 전문성을 결합한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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