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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직업계고 38곳 교육실태 진단…학교별 개선책 마련

공업계열 20곳 전문가 현장 방문
실습장비·안전관리·취업교육 살펴
내년 초까지 보완사항·성과 분석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14 22:35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지역 직업계고 38곳을 대상으로 교육 여건과 실습 환경을 살피는 작업이 이달 진행된다. 산업 현장에 필요한 기술교육이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학교별로 보완할 사항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산시교육청은 10월 한 달 동안 '직업계고 지원사업 컨설팅'을 실시한다. 대상은 특성화고 32곳과 마이스터고 4곳, 고등기술학교 1곳, 산업학교 1곳이다.

살펴볼 분야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따른 수업 구성과 직업계고 학점제, 학생들의 현장실습, 실험·실습 장비 활용, 실습 공간의 안전·보건관리 등이다. 학교별로 진행 중인 교육 관련 사업도 함께 확인한다.

특히 공업계열 20개 학교에는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간다. 학교 관리자와 담당 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으로 꾸려진 방문단이 장비 활용 상태를 살피고 산업 현장에 맞는 수업을 진행하는 데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현장에서 확인된 사항은 학교별 개선 방안을 정하는 데 활용된다. 부산시교육청은 내년 초까지 필요한 후속 조치와 결과 분석을 이어가고, 다른 학교에도 참고가 될 만한 사례는 취업교육 관련 워크숍에서 소개할 계획이다.

방문 방식의 진단은 앞으로 공업계열과 상업계열을 번갈아 진행한다. 공업계열은 짝수 해, 상업계열은 홀수 해에 해당 학교를 찾아 교육 여건을 살피는 방식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학교마다 다른 교육 환경과 어려움을 확인해 해결책을 찾고, 학생들이 지역 산업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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