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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학교 3곳 시설 노후·통학 안전 문제 살핀 시의원들

문현초 강당·서부초 운동장 보수 논의
대송고 통학로 확장공사 완료 확인
정문 진입로 폭 관련 민원도 살펴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14 23:36
2026.10.14[울주군 온산문]1
14일 울산 울주군 온산읍 학남리 제조업체 화재 현장을 찾은 관계자들이 소방대원으로부터 현장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울산시의회 제공)
울산 동구의 초·고등학교 3곳에서 낡은 교육시설과 학생들의 이동 안전 문제가 잇따라 제기됐다. 강당과 운동장에는 보수 필요성이 남아 있고, 보행 공간을 넓힌 학교에서는 정문으로 이어지는 좁은 길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울산시의회 강혜순 교육위원장과 허희정 윤리특별위원장, 전영희·이은주 의원은 14일 오전 문현초등학교와 서부초등학교, 대송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및 교육청 관계자들과 현장 상황을 살폈다.

문현초에서는 오래 사용한 강당의 시설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성 조사와 수선 필요성을 논의했다. 전영희 의원은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보수가 늦어지지 않도록 교육청의 실태조사와 예산 편성 일정을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서부초에서는 운동장 인조잔디의 마모와 훼손이 주요 문제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바닥재 교체를 비롯한 정비 방안을 논의했다. 이은주 의원은 이후 방문에서 실제 개선 여부를 확인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대송고 인근에서는 학생 보행 공간을 넓히는 공사가 이미 끝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곳은 과거 인도가 좁아 학생들이 차량 통행 구역으로 내려가야 하는 위험이 지적됐으며, 울산시와 교육청은 버스정류장 뒤쪽 공간에 데크를 설치하는 등의 방식으로 보도를 확장했다.

다만 학교 정문 진입로인 구름다리 구간은 폭이 좁다는 민원이 남아 있다. 허희정 의원은 공사를 마친 구간의 실제 안전 상태와 정문 주변의 불편 사항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강혜순 교육위원장은 세 학교에서 확인된 문제들이 해결되는지 계속 살피겠다며 교육청에도 필요한 조치가 늦어지지 않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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