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군의회, 제327회 임시회 폐회… 공공기관 전북 이전 촉구 결의문 채택

주요 사업장 12곳 점검·20건 의안 처리… 11월 행정사무감사 준비 본격화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6-10-16 09:45
Resized_20261015_100121_164938832322807
박성만 고창군의회 의장이 15일 제327회 임시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전경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의회가 10일간 진행된 제327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역 현안 해결과 군민 생활 개선을 위한 의정활동에 힘을 모았다.

고창군의회는 15일 제327회 임시회 제10차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제2차 공공기관 이전, 핵심기관 전북 이전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고창군의회, 제327회 임시회 폐회)2
고창군의회가 15일 제327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있다.(사진=고창군의회 제공)
이번 임시회에서 군의회는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와 지역 발전을 위한 결의문 채택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운곡 람사르 습지 생태길 조성사업과 국제 카누 슬라럼 경기장 조성사업 등 주요 사업장 12개소를 대상으로 4일간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의원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살펴보고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과 대안을 제시하며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도 진행됐다. 자치 행정위원회에서는 최선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창군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 등 8건을 심사했으며,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임종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창군 수산업 육성 및 해양수산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김삼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창군 식품 사막화 해소를 위한 지원 조례안' 등 9건을 심사했다.

군의회는 이와 함께 각종 의안을 심의해 총 20건의 의안을 처리하며 군정 운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다졌다.



이번 임시회에서 특히 주목받은 것은 제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한 전북 이전 촉구 결의문 채택이다.

의원들은 공공기관 이전이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적 과제라는 데 뜻을 모았다.

이에 금융·연기금, 농생명·식품, 첨단소재 및 이차전지 등 전북의 강점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핵심 공공기관을 전북에 전략적으로 우선 배치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11월 제2차 정례회에서 실시할 2026년도 행정 사무감사를 앞두고 행정 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에는 임종훈 의원, 부위원장에는 강상원 의원을 각각 선출했으며, 감사 일정과 대상 등을 담은 행정 사무감사 계획서 승인도 함께 처리했다.

박성만 고창군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군민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살피고 지역의 시급한 현안을 함께 고민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현장에서 도출된 개선사항과 대안들이 군정 전반에 충실히 반영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후속 조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군의회는 앞으로도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군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해 지역 현안 해결과 고창 발전을 위한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방침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