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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재선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직무대행(왼쪽)과 지명호 국토안전관리원 국토안전기술연구원장이 지난 15일 '스마트 점검·진단 및 측량기술 성능평가체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15일 국토안전관리원과 '스마트 점검·진단 및 측량기술 성능평가체계 개발' 연구개발사업에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연구는 국토안전관리원이 주관하며 2026년 4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정부출연금 70억 원이 투입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을 포함해 모두 9개 기관이 참여한다.
연구진은 첨단 장비로 수집한 시설물 상태 정보가 얼마나 정확하고 신뢰할 만한지 판단할 방법과 절차를 개발한다.
시설물 외관을 조사하는 드론·카메라·AI 기술도 연구 대상에 포함된다.
로봇과 비파괴 방식으로 구조물의 내구성을 조사하는 기술도 다룬다. 콘크리트와 강재의 노후화 정도를 분석하고 수리·보강에 필요한 비용을 예측하는 방법도 연구한다.
시설물의 위치와 형상을 측정하는 고정식·이동식 장비, 드론 사진을 이용한 측량기술 역시 평가 대상이다.
부산시설공단은 관리 중인 교량과 지하차도 등에서 연구 기술을 시험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기존 정밀안전진단 보고서 등 관련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연구 과정에서 성능이 확인된 기술과 장비를 공단의 시설물 관리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다만 새로운 점검기술의 성능 검증과 현장 적용은 앞으로 진행할 과제로, 이번 협약으로 기술 도입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임재선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직무대행은 실제 구조물에서 첨단 장비의 성능을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국토안전관리원과 협력해 시설물 관리의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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