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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부산 전포카페거리에서 열린 '제10회 전포커피축제'에서 방문객들이 커피·디저트 판매 부스가 늘어선 거리를 둘러보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70개 업체·기관이 참여해 77개 부스를 운영했다. (사진=부산진구 제공) |
부산진구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전포카페거리 일원에서 '2026년 제10회 전포커피축제'를 열었다. 올해 주제는 '커피로 잇는 전포의 10년'으로, 업체와 기관 70곳이 참여했다.
지역 카페와 디저트 업체뿐 아니라 일본과 대만의 커피업체도 자리를 마련했다. 일본과 대만의 커피를 맛보려는 방문객들이 해외 부스 앞에 줄을 서기도 했다.
커피를 만드는 과정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한 교육과 참여 행사도 이어졌다. 마스터 브루잉 클래스와 바리스타 세미나가 열렸으며, '흑백 바리스타'와 '커피 골든벨'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공연은 '전포 라이브 페스타', '전포 브루잉 라디오', '전포 뮤직 라운지' 등으로 구성됐다. 가족과 연인, 외국인 관광객 등이 행사장을 찾으면서 주변 골목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축제와 인근 상점을 연결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전포동 상권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인증하는 프로그램과 상인회 경매를 통해 방문객들이 주변 점포를 이용하도록 유도했다.
환경 관련 활동으로는 개인 텀블러를 가져온 사람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커피를 추출한 뒤 남는 찌꺼기인 커피박의 재활용 방법을 알리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전포의 커피문화와 골목상권이 지닌 특색을 살려 축제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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