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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 노래왕은 누구?"…단양 스마트경로당서 온라인 노래자랑

8개 읍·면 어르신들 영상으로 노래 대결…12월 본선 12개 팀 경합
이달 30일까지 참가 접수…대상 등 5개 팀 선정, 경로당에 주방용품 지원

이정학 기자

이정학 기자

  • 승인 2026-10-20 07:39

단양군은 관내 160개 스마트경로당의 영상시스템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이동 없이 마을에서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제1회 스마트경로당 온라인 노래자랑'을 개최합니다. 11월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개 팀은 12월 본선에서 실시간 스튜디오 연결을 통해 노래 실력을 겨루게 되며, 수상팀에게는 최대 200만 원 상당의 주방용품이 부상으로 제공됩니다. 이번 행사는 마을 간 여가 활동을 공유하고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소통 중심의 새로운 경로당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보도 1) 스마트경로당 노래자랑 포스터
단양군이 관내 160개 스마트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제1회 스마트경로당 온라인 노래자랑' 홍보 포스터. 오는 3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11월 읍·면별 예선과 12월 본선을 진행한다.(사진=단양군)
마을마다 흩어져 있는 경로당이 하나의 노래자랑 무대로 연결된다.

단양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가수가 돼 노래 실력을 뽐내고, 다른 마을 주민들은 화면을 통해 공연을 즐기며 응원하는 특별한 행사가 마련된다.

단양군은 관내 160개 스마트경로당의 영상시스템을 활용해 '제1회 스마트경로당 온라인 노래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이 별도의 행사장으로 이동하지 않고 평소 이용하는 경로당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노래를 잘 부르는 어르신뿐 아니라 같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주민들도 함께 응원하며 마을 간 교류를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노래자랑과 차별화된다.

경연은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이어진다.

11월에는 단양군 8개 읍·면에서 스마트경로당 노래교실과 연계한 예선이 열린다.



단양읍·매포읍·대강면·영춘면에서 각각 2개 팀, 나머지 4개 면에서 각 1개 팀을 선발해 총 12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12월 본선에서는 서울과 단양에 마련된 스튜디오를 실시간으로 연결해 참가자들이 노래 실력을 겨룬다.

심사는 향토가수와 노래강사, 작곡가 등 3명이 맡는다. 가창력뿐 아니라 노래에 담긴 표현력과 무대매너, 관객 호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최종 수상팀은 대상부터 인기상까지 모두 5개 팀이다.

수상 경로당에는 순위에 따라 50만~200만 원 상당의 주방용품이 제공되며, 본선에 진출했지만 수상하지 못한 경로당에도 10만 원 상당의 주방용품 세트가 지원된다.

참가 대상은 스마트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으로, 개인 또는 3명 이내의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진행된다.

단양군은 이번 행사가 경로당의 역할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마을별로 이뤄지던 여가활동을 영상으로 연결해 다른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새로운 경로당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노래자랑이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활력을 선사하고, 마을 간 소통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마트경로당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함께 즐기고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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