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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무연고자 합동 추모제 참여

국립기억의숲에 100여 명 모여 연고 없이 떠난 이들 추모

김재수 기자

김재수 기자

  • 승인 2026-10-20 08:15
보령시
엄승용 보령시장은 19일 성주면 국립기억의 숲에서 열린 무연고자 합동 추모제에 참석했다(사진-보령시제공)
보령시가 19일 성주면 국립기억의숲에서 열린 무연고자 합동 추모제에 참여해 가족이나 연고 없이 세상을 떠난 이들을 기렸다.

시는 이번 추모제가 생명존중과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고 20일 전했다.

추모제는 사랑실은 교통봉사대가 주최·주관했고, 보령시와 국립기억의숲이 후원했다. 엄승용 보령시장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해 고인들의 넋을 기렸다. 참석자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묵념하고 헌화하며 고인들을 추모했다.

행사는 가족이나 연고 없이 생을 마감한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누구도 외롭게 생의 마지막을 맞아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려는 취지도 담겼다. 참석자들은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이 지켜져야 한다는 뜻을 함께 나눴다.



엄 시장은 "가족이나 연고가 없더라도 모든 시민은 존엄하게 기억되고 예우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령시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따뜻한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시민의 삶과 죽음이 모두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공의 책임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소외 없는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드는 데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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