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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북구 금곡권역 문화예술 공동연구에 참여한 지역 예술가와 관계자들이 다양한 악기를 살펴보며 소리와 활용 방법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스페이스119 제공) |
이번 작업은 '2026년 북구형 문화학습도시 시범사업'의 금곡권역 활동으로, 일상에서 즐기는 문화와 사람 사이의 관계, 개인의 취향을 주요 주제로 삼았다. 아직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확정한 단계는 아니며, 지역에서 실제로 필요한 활동을 파악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연구에는 청년 복합문화 창작공간 '스페이스119' 소속 나비풀(김은비), 재니(최재은), 연찍애(이연경) 작가가 참여한다. 임지민 작가와 '고양이함수' 김정아 대표도 함께 의견을 모으고 있다.
북구장애인복지관은 주민들의 목소리가 기획 과정에 전달되도록 돕는다. 최수린 팀장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사람들과 보호자, 지역 주민의 의견을 듣고 예술가들과 연결하는 실무를 맡고 있다.
현재까지 연구 모임은 세 차례 열렸다. 참여자들은 복지관 이용자와 보호자, 직원, 금곡권역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 활동에 관한 요구를 조사하고 있다.
현장 탐색도 병행한다. 장애아동의 예술 활동을 참관하고 놀이치료사와 의견을 나눴으며, 성인 장애인 글쓰기 프로그램의 출판 기념행사에도 참석했다. 서로 다른 참여자의 경험을 살펴 향후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구상하는 데 참고하기 위해서다.
연구진은 이렇게 모은 의견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금곡권역의 특성에 맞는 문화예술 활동을 모색하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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