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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초·중학생 150여 명, 내년 봄 부산항 현장 찾는다

4개 기관 협약…4~5월 5차례 운영
항만안내선 타고 주요 시설 둘러봐
해운기업 상황실·선원 교육시설 방문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21 21:03
[261021 보도사진] 협약식_사
21일 부산항 탐험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부산항만공사와 부산 중구청, 부산서부교육지원청, HMM오션서비스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펼쳐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 임소혜 부산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진봉 부산 중구청장, 남재일 HMM오션서비스 대표이사.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지역 초·중학생들이 내년 봄 배를 타고 부산항을 둘러보고 해운기업의 업무 현장을 살펴볼 기회를 갖는다.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항만과 물류산업을 직접 알아보며 관련 직업을 탐색하도록 돕는 체험교육이 마련된다.

'부산항 탐험대'는 2027년 4월부터 5월까지 다섯 차례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 학생은 150여 명이다. 항만시설을 바다에서 관찰하는 일정과 해운기업을 방문하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부산항만공사(BPA)는 21일 부산 중구청, 부산서부교육지원청, HMM오션서비스와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참여 기관들은 각자 맡을 역할도 정했다. 부산항만공사는 항만안내선 'e-그린호'를 이용해 학생들이 부산항의 주요 시설과 운영 모습을 살펴볼 수 있도록 돕는다.



HMM오션서비스는 선박 종합상황실과 선원 트레이닝 센터 등 회사의 업무 공간을 견학할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항만뿐 아니라 선박 운항을 뒷받침하는 업무도 접하게 될 예정이다.

중구청은 전체 운영을 맡고, 부산서부교육지원청은 학교 수업과 체험 일정이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 기관이 교육과 현장 방문을 나눠 담당하는 방식이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학생들이 부산항의 기능을 직접 알아볼 기회가 많지 않다는 점을 언급하며, 관계기관과 함께 해양·항만 분야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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