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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공사장 3곳, 지역업체 하도급 80% 목표

호반건설 등 시공사 3곳 협약
장비·자재 부산업체 우선 조달
불법 하도급·임금체불 예방 협력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2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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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부산 동구에서 열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식에서 강철호 동구청장과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 호반건설, 피디엠파트너스, 엔원종합건설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펼쳐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 동구 제공)
부산 동구에서 진행 중인 건축공사 3곳의 시공사들이 지역 전문건설업체에 맡기는 공사 비중을 80% 이상으로 높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건설장비와 자재도 부산 업체에서 먼저 구하는 방안을 함께 추진한다.

대상 현장은 호반건설의 초량3구역 재개발사업, 피디엠파트너스의 초량동 수녀원 신축공사, 엔원종합건설의 초량동 업무시설 신축공사다.

동구는 지난 20일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와 이들 시공사 3곳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건설업체의 공사 참여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참여 기관들은 현장에서 필요한 장비와 건축자재를 부산 지역에서 먼저 조달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관계기관 간 협의를 통해 풀어나가기로 했다.



계약 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내용도 포함됐다. 법을 위반한 하도급을 막고 건설근로자에게 지급해야 할 임금이 밀리지 않도록 서로 협조한다는 것이다.

협약식에는 강철호 동구청장과 김형겸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장, 김지홍 호반건설 이사, 김민주 피디엠파트너스 대표이사, 위성수 엔원종합건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강철호 구청장은 지역 업체들이 공사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공사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이러한 협력이 지역 일자리와 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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