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부산/영남

영산대 미용 전공 학생들, 뇌병변복지관 사진 촬영 도와

9월 30일 이용자 헤어·화장 맡아
프로필 촬영에 미용 전문기술 보태
참여 이용자 감사 일기 전하기도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21 22:18
영산대 미용건강관리학했다.
지난 9월 30일 부산뇌병변복지관에서 영산대학교 미용건강관리학과 봉사동아리 '미봉동' 학생들과 미용 전문가들이 프로필 사진 촬영을 앞둔 복지관 이용자들의 머리를 손질하고 화장을 돕고 있다. (사진=영산대학교 제공)
부산뇌병변복지관 이용자들의 프로필 사진 촬영에 영산대학교 학생들이 미용 기술을 보탰다. 촬영을 마친 한 이용자는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본 소감을 일기로 남겨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전했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미용건강관리학과 봉사동아리 '미봉동'은 지난 9월 30일 부산뇌병변복지관에서 열린 사진 촬영 행사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이용자들이 카메라 앞에 서기 전 머리를 손질하고 화장을 도왔다. 미용업계에서 일하는 전문가들도 함께해 각자의 신체적 특성과 상황에 맞춰 촬영 준비를 거들었다.

처음 받는 헤어·메이크업에 낯설어하던 이용자들도 손질을 마친 뒤 거울에 비친 모습을 보며 웃음을 보였다.



촬영에 참여한 강진욱(가명) 씨는 행사 당일 밤이 지나 '오늘은 뜻깊은 날'이라는 제목의 일기를 작성해 전달했다. 강 씨는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꾸민 경험과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대한 만족감을 글에 담았다.

김미경 영산대 미용건강관리학과장은 학생들이 가진 기술이 이용자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지역 복지시설과 함께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뇌병변복지관도 이번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참여가 이어지기를 희망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