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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IB 교육 포럼, 일반학교 참여자 204명 모였다

전체 270명 중 비IB 학교 204명
학교급별 수업·평가 사례 공유
일반학교 적용 가능성도 논의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21 22:41
20261021 임1
지난 16일 부산교육대학교에서 열린 '2026 부산 IB 교육 포럼'에서 교원들이 'IB 학교와 일반학교의 차이'를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에 대한 관심이 부산지역 일반학교로도 이어지고 있다. 부산에서 열린 교육 포럼 참석자 270명 가운데 204명이 IB를 운영하지 않는 학교의 교원과 학부모로 집계됐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6일 부산교육대학교에서 '2026 부산 IB 교육 포럼-우리가 IB를 하는 이유'를 열고 학교 현장의 교수·학습 방식과 평가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 교육재단이 개발한 국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식 전달에만 치중하기보다 개념을 깊이 이해하고 스스로 질문하며, 토론과 글쓰기를 통해 사고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이날 참석자들은 IB 운영학교의 실제 수업 사례를 살펴보고 일반학교에서도 관련 교육 방식을 활용할 수 있을지 의견을 나눴다.



기조연설은 이혜정 교육과 혁신 연구소장이 맡았다. 이 소장은 미래 교육환경의 변화 속에서 IB가 갖는 의미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부산의 IB 월드스쿨들이 초·중·고등학교별 교육 경험을 소개했다. 교사들이 참여한 대화 시간에는 수업 운영 과정과 현장에서 확인한 성과를 공유했다.

학교급별 사례뿐 아니라 해외에서 시행하는 IB 교육을 다룬 강좌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이를 토대로 학생의 사고 과정을 살피는 수업과 평가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전체 참석자의 약 75.6%가 비IB 학교의 교원과 학부모였다는 점에서 기존 운영학교 밖의 관심도 확인됐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IB 학교에서 축적한 경험을 일반학교와 나누고, 이를 수업과 평가 방식을 개선하는 데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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