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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진영 햇단감 베트남행…올해 수확량 20% 감소 전망

20일 상서 품종 8190kg 선적
괌 수출 다음 날 베트남 물량 선적
이상기후·병해충에 생산 차질 우려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21 23:15
10.21(‘김해 진영 햇 단감’ 수출)1
김해 진영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20일 열린 햇단감 베트남 수출 선적 행사에서 김해시와 농협, 수출 관계자들이 단감 상자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제공)
올해 수확한 김해 진영 단감이 괌에 이어 베트남으로 수출됐다. 다만 여름철 이상기후와 병해충 피해가 겹치면서 올해 수확량은 지난해보다 약 2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해시는 지난 20일 진영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올해 생산한 단감 8190kg을 베트남으로 보냈다고 21일 밝혔다.

수출 물량은 상서 품종 10kg들이 819상자다. 현장에는 농협과 시, 수출업계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19일 진영읍 경남단감원예농협에서 올해 첫 단감 수출 물량을 미국령 괌으로 선적했다.



진영 단감의 해외 판매는 1985년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이어져 왔다. 현재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10여 개국에 공급되고 있다.

지난해 김해시 전체 단감 수출량은 1231t으로, 금액으로는 230만3000달러 규모였다. 이 가운데 진영농협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보낸 물량은 678t, 수출액은 124만1000달러였다.

여름철 이상기후로 햇볕에 손상된 과실이 발생하고 노린재 등 병해충 피해까지 겹치면서 중·소형 단감의 비중이 높아졌다. 김해시는 올해 전체 수확량이 지난해보다 약 2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기상 여건과 병해충으로 어려움을 겪는 생산 농가를 위해 국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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