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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축산차량 소독시설 2곳 가동…주촌은 24시간 무인

한림 18시간 인력 배치해 운영
내년 2월 28일까지 특별방역
주촌 시범 결과로 상시 운영 판단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21 23:15
10.21(김해시  거점력)1
김해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을 위한 거점소독시설 전경. 축산차량이 출입하는 소독시설 입구에 차량 통제 차단기와 소독 진행 상황을 알리는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에서 축산차량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소독할 수 있는 무인시설이 시범 가동에 들어갔다.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을 막기 위해 기존 한림면 시설에 주촌면 시설을 추가한 것이다.

김해시는 지난 19일부터 주촌면 내삼리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무인 방식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일부터 가동한 한림면 명동리 시설에는 하루 18시간 관리인력을 배치하고 있다. 두 시설 모두 특별방역대책기간에 맞춰 2027년 2월 28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거점소독시설은 가금농장 등 축산 관련 장소를 오가는 차량을 소독하는 곳이다. 겨울철에는 철새 이동과 맞물려 고병원성 AI가 유입될 위험이 커지는 만큼 차량을 통한 전파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해시는 가금 관련 농장과 축산시설에 들어가는 차량이 방문 전에 거점소독시설을 거치도록 행정명령도 시행했다.

차량 소유자와 운전자는 소독을 마친 뒤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농장과 관련 시설에서는 출입 차량이 소독필증을 받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주촌 시설의 무인 운영은 야간 등 관리인력이 없는 시간에도 차량이 소독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는 시범 가동 과정에서 시설의 안정성과 이용 편의성을 살펴볼 계획이다.



특별방역대책기간이 끝난 뒤에도 주촌 시설을 상시 무인으로 운영할지는 시범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정동진 김해시 축산과장은 축산차량 운전자와 관련 업계가 소독 절차를 지키고 겨울철 방역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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