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
  • 서산시

서산교육지원청, 장애학생 형제·자매 마음 잇는 가족 프로그램 '동행' 운영

특수교육대상학생 형제·자매 참여, 농장 체험으로 공감과 유대감 높여
텃밭 수확, 피자·롤케이크 만들기 등 가족 간 정서적 교류 적극 지원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6-10-21 23:20
1
서산교육지원청, 장애학생 형제자매 프로그램 '동행' 프로그램 운영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1
서산교육지원청, 장애학생 형제자매 프로그램 '동행' 프로그램 운영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충남 서산교육지원청이 장애학생의 형제·자매가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상)은 17일과 24일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형제·자매 20명을 대상으로 가족 지원 프로그램 '동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행'은 서로의 곁에서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장애학생의 형제·자매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정서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며 긍정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서산시 남부순환로에 있는 명가네 힐링 농장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텃밭에서 농작물을 수확하고 수확물을 관찰하는 한편, 피자와 롤케이크를 직접 만들며 자연 속에서 즐거운 체험을 나눴다.



특히 함께 활동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나누며 형제·자매 간 친밀감을 높이고, 차이를 존중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학생의 형제·자매가 겪을 수 있는 정서적 부담을 덜고 가족 구성원 간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은상 교육장은 "장애학생의 형제·자매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으며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과 가족이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