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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중앙도서관 새 단장…AI 강연·가족 공연 연다

7억1200만 원 들여 내부 개선
11월 3~8일 주민 참여 행사
열람라운지·문학서재 등 신설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21 23:36
울산 북구청 전경. (사진=울산 북구 제공)
울산 북구청 전경. (사진=울산 북구 제공)
울산 북구 중앙도서관이 내부 공간을 새롭게 꾸미고 주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책을 읽는 기능에 휴식과 멀티미디어 이용 공간을 더한 데 이어 다음 달에는 인공지능(AI) 관련 강연과 가족 공연도 선보인다.

북구는 7억1200만 원을 투입해 중앙도서관의 낡은 시설을 정비하고 공간 구성을 바꿨다. 2008년 문을 연 이 도서관은 공사를 마치고 지난 6일 다시 운영을 시작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층별 이용 공간이다. 1층에는 신문과 잡지를 읽거나 쉬어 갈 수 있는 열람라운지를 마련하고 대회의실을 넓혔다.

2층에는 시와 소설 등 문학 분야 책을 읽을 수 있는 문학서재열람실이 들어섰다. 종합자료실도 독서뿐 아니라 멀티미디어 작업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재편했다.



새 단장을 기념하는 프로그램은 11월 3일부터 8일까지 이어진다. 첫날 오후 2시에는 도서관 1층 대회의실에서 공식 행사를 열고 시설 개선 경과를 주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호밀밭 출판사 장현정 대표가 'AI 시대, 왜 다시 책인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7일 오후 3시에는 김덕진·임한나 작가가 'AI 시대 부모로 살아가기'를 주제로 자녀교육과 부모의 역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마지막 날인 8일 오후 3시에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매직 벌룬쇼'가 열린다.



행사 기간에는 도서관 곳곳을 둘러보는 스탬프 투어와 원화 전시, 책 속 문장을 직접 써 보는 필사 코너도 마련된다. 연체자 해방 주간과 도서관 이용 소감 남기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북구 중앙도서관은 새롭게 바뀐 시설을 주민들이 직접 이용하고 살펴볼 수 있도록 재개관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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