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
  • 충북

증평'길 위의 인문학'참여 학생, 그림책 '메리놀의 지혜'출간

박용훈 기자

박용훈 기자

  • 승인 2026-10-22 10:52
책 사진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제작 출간한 그림책'메리놀의 지혜'(사진=증평군립도서관 제공)
증평군립도서관이 6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2026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군립도서관이 7~8월 관내 초·중학생 대상 총 11회에 걸쳐'메리놀의 지혜, 증평의 내일을 처방하는 희망 아카이브'를 주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군립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강연, 현장 탐방 등 증평 최초의 등록문화재인 메리놀 시약소의 35년 역사를 학생들의 시선으로 재해석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 기간 이번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이 그림책 '메리놀의 지혜'를 출간했다.



학생들은 메리놀 시약소의 역사와 관련 자료를 살펴보고 지역 문화유산에 담긴 이야기를 직접 구성했다.

이어 그림을 오려 붙이는'컷아웃' 기법을 활용해 그림책의 장면을 직접 제작하고 이를 한 권의 책으로 완성했다.

22일 군립도서관에 따르면 출간된 그림책은 군립도서관과 창의파크 작은도서관, 어울림 작은도서관에 전시된다.



향후에는 메리놀 시약소와 증평기록관에서도 그림책 원화 전시회를 열어 작품에 담긴 지역의 이야기를 주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군립도서관은 이번 첫 그림책 출간을 시작으로 증평의 역사와 문화, 인물, 생태 등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담은 '증평 그림책 시리즈'를 지속해서 기획·제작할 방침이다.

군립도서관은 이를 통해 군민이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을 더욱 친숙하게 접하고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평=박용훈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