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장성군이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 고온살균 소독장.(사진=장성군 제공) |
장성군은 올해부터 전화 한 통으로 농기계 임대에 필요한 절차를 처리하는 '임대농기계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인이 임대를 신청하면 농기계 운송과 임대 계약, 임대료 결제, 안전교육은 물론 사용 후 회수까지 관련 과정을 일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1톤 트럭을 보유하지 않았거나, 보유 차량에 실을 수 없는 대형 농기계를 빌리는 농업인이다. 직접 운반할 수 있는 농업인과의 형평성을 고려하면서 운송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지원 범위를 정했다.
농기계 위생 관리도 강화했다. 장성군은 최근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에 고온 살균 소독장을 설치해 임대 농기계 살균 서비스를 시작했다.
임대 농기계는 여러 농업인이 번갈아 사용하는 만큼 기계에 남은 흙이나 이물질이 다른 경작지로 옮겨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반납 후 세척에 시간이 걸리면서 다음 임대 농기계의 출고가 늦어질 수 있다는 현장 의견도 시설 도입에 반영됐다.
서비스를 이용한 농업인 박모 씨는 살균 소독을 마친 농기계를 빌릴 수 있어 만족스럽다는 뜻을 전했다.
장성군은 앞으로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에도 고온 살균 소독장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운송 지원에 이어 위생 관리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혀 농업인의 임대 편의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장성=최성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