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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박물관,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인사혁신 처장상' 수상

공공기관 최초 '육아기 10시 출근제' 도입 성과 인정

정진헌 기자

정진헌 기자

  • 승인 2026-10-29 15:41
국립해양박물관 전경
국립해양박물관 전경.(사진=박물관 제공)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은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제21회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공기관 최초 육아기 10시 출근제 도입을 통한 일·가정 양립형 근무혁신' 사례로 인사혁신처장상(동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재혁신, 근무혁신, 제도혁신 3개 분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정부, 교육청, 공공기관 등에서 총 119개 사례가 제출됐으며, 이 중 9개 사례가 본선에 올라 최종 발표심사를 거쳐 수상기관이 선정됐다.

박물관은 근무혁신 분야에서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육아기 10시 출근제'를 도입해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제도는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임직원이 임금 감소 없이 하루 최대 1시간의 육아 돌봄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실 근무 4시간 이상 기준을 두어 업무공백을 최소화하면서도 직원의 시간 선택권을 보장했다.



특히 박물관은 ▲재직 대상자 16명 중 11명(68.8%)이 이용하고, 책임급부터 공무직·기간제 근로자까지 직급과 고용형태 구분 없이 활용 ▲육아휴직 복귀 지원 프로그램(멘토링) 병행으로 육아휴직 전·중·후를 아우르는 가족친화 근무환경 조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종해 국립해양박물관장은 "이번 수상은 직원의 목소리를 제도로 연결하고, 구성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직의 경쟁력이라는 점을 확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공공부문 가족친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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