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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영도구가 지난 10월 12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한 '영도 로컬카페 디저트 창업클래스'에서 교육생들이 직접 만든 디저트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 영도구 제공) |
부산 영도구는 지난 12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진행한 '영도 로컬카페 디저트 창업클래스'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영도에서 가게를 열 계획이 있거나 창업에 관심을 가진 주민 등 10명이 참여했다. 수업은 개별 디저트 브랜드를 구상하는 데 필요한 제과 기술과 상품 기획 능력을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재료를 반죽하고 크림을 만드는 기본 원리를 배운 뒤 직접 디저트를 제작했다. 단순히 만드는 방법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판매할 상품의 특징과 고객에게 전달할 이미지를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 수업에서는 각자가 구상한 메뉴를 공개했다. 봉래산과 조내기고구마, 영도 앞바다와 선박 등 지역을 떠올릴 수 있는 소재를 음식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생들은 완성한 디저트를 소개하면서 예상 판매가격과 브랜드 방향, 앞으로의 창업 구상도 함께 발표했다.
현직 디저트 전문 카페 대표는 이들이 내놓은 상품을 살펴보고 맛과 구성에서 보완할 부분, 가격 설정의 적절성 등에 관해 개별적으로 의견을 전달했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지역의 커피 산업과 디저트 분야가 함께 성장할 여지가 있다고 보고, 영도만의 특색을 살린 창업 아이디어와 주민들의 사업 준비를 계속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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