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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울주군청 1층에 마련된 '울주갤러리'에 어르신 한글학교 시화전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울주갤러리는 지역 주민에게 2주 단위로 전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사진=울주군 제공) |
울주군은 지난해 4월 문을 연 울주갤러리의 대관 일정이 올해 12월까지 조기에 마감됐다고 4일 밝혔다.
군청 로비 일부를 활용한 전시장은 56.85㎡ 규모다. 지역 주민이라면 전문 작가인지 여부와 관계없이 2주 단위로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울주군은 작품을 발표할 장소가 부족하거나 대관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지역 창작자들에게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갤러리를 마련했다. 군청을 찾는 방문객도 별도의 문화시설을 방문하지 않고 전시를 접할 수 있다.
전시 주제도 다양하다. 한글학교에서 글을 익힌 어르신들이 직접 쓴 글과 그림을 선보인 '어르신 한글학교 시화전'이 열렸으며, 목공예 개인전 '담아내다'도 관람객을 만났다.
울산문화공예협회 소속 5개 구·군지회가 참여한 '2026 울산 역사문화 공예특별전'도 이곳에서 개최됐다.
울주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고 창작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의 문턱을 낮췄다며, 일상에서 문화를 접할 기회를 계속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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