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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청년 정책 유기적 연계 추진 '절실'

2025년 말 기준 천안시 청년 인구 전체의 29%인 20여만명
천안시 25~29세 청년 전출 사유 37%가 직업, 정착 방안 강조
이한솔 의원, "취업한 청년이 직장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 등 살펴야"

정철희 기자

정철희 기자

  • 승인 2026-11-04 10:32

천안시의회 이한솔 의원은 25~29세 청년의 전출 사유 중 37%가 직업 때문임을 지적하며,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취업과 직장 적응을 돕는 유기적인 정책 연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의원은 사업의 규모나 개수 같은 정량적 성과보다 청년 개개인의 삶의 변화와 정착 과정을 세심하게 살피는 실질적인 지원 체계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천안시는 청년성장 프로젝트와 일자리 매칭, 주거 지원 등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정책 홍보를 확대하여 청년들의 지역 이탈을 방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천안시의회가 관내 청년 10명 가운데 3.7명이 직업을 찾아 타 도시로 떠나는 것으로 파악되자 고향에서 일하며 안정적으로 살아갈 연계 방안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회에 따르면 이한솔 의원은 최근 제293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제5차에서 2025년 기준 천안시 25~29세 청년들의 전출 사유의 37%가 '직업'으로 나타났다며 취업, 채용, 적응 등 다양한 청년 정책이 필요한 순간 적절한 안내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연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한솔 의원은 "천안은 청년의 비중이 높은 도시로, 2025년 말 기준 관내 청년 인구는 천안시 전체 인구의 29%인 20여만명으로 나타났다"며 "이러한 청년 비중이 높은 도시라는 천안의 강점을 계속 이어가려면 청년들이 이 도시에서 어떤 기회를 얻고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는 세심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청년을 위한 사업이 있다고 충분하다 할 것이 아니라 그 사업을 필요로 하는 청년이 체감할 수 있어야 하며, 취업이 직장 적응으로 이어지면서 다시 안정적인 생활과 지역 정착으로 연결돼야 한다"며 "결국 정책사업 성과와 기준은 사업의 개수나 시설의 규모가 아니라 그것이 한 사람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느냐에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2025년 천안시 청년 통계를 살펴보면 25~29세 청년의 전출 사유 가운데 37%가 직업으로 나타났다"며 "청년과 지역기업 간 일자리 불일치를 줄이고 실제 채용으로 연결해야 하며, 청년 대상 지원사업의 홍보를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취업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원과 이를 통해 취업한 인원도 중요하지만, 취업한 청년이 직장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 천안에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지 등을 함께 살펴야 한다"며 "사업의 정량적 성과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천안에서 정착해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한 사람의 일상과 과정을 주의 깊게 살펴봐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맞춤 상담을 통해 구직 의욕과 자신감을 회복시키고 진로 설정과 자기 계발을 돕는 청년성장 프로젝트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또 채용연계프로그램과 취업패키지를 비롯해 일자리매칭데이, 온보딩데이 등 단계별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거사업도 면접숙소, 단기숙소 등을 운영해 경제적인 측면에서 지원하고 있다"며 "천안시의 좋은 정책을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청년이 없도록 세심한 관심을 가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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