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성훈 이사장과 레슬링선수단이 해단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환경공단 제공 |
인천환경공단은 4일 공단 본부 회의실에서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선수단 해단식'을 열고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단식에는 메달 수여식과 기념촬영, 선수단 사기 진작을 위한 간담회가 차례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 10월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펼쳐진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공단 레슬링선수단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팀 최고 성적을 새로 썼다.
특히 여자부에서의 활약이 눈부셨다. 여자 자유형 68kg급에 출전한 최지애 선수는 압도적인 기량으로 금메달을 획득, 지난 2025년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이라는 대기록을 완성했다.
또한 자유형 53kg급 권미선 선수가 은메달을, 55kg급 유소연 선수와 62kg급 정혜지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추가하며 출전 선수 전원이 단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공단 여자팀은 이 같은 선전에 힘입어 전국 시·군·구청 실업팀 중 종합순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남자팀 역시 탄탄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자유형 97kg급 최민기, 자유형 70kg급 김철송, 그레코로만형 82kg급 송지혁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며 팀의 역대 최다 메달 달성에 힘을 보탰다.
지방공기업이 운영하는 실업팀은 지역 스포츠 인재 유출을 막고 비인기 종목을 육성하는 핵심적인 저변 역할을 담당한다. 인천환경공단 레슬링팀은 체계적인 체력 훈련과 맞춤형 전술 분석을 바탕으로 실업 무대의 강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선수단은 쉴 틈 없이 다음 목표를 향해 신발 끈을 조여 맸다. 오는 11월 25일부터 강원도 태백에서 개최되는 '2027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 참가해 태극마크를 향한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땀 흘려 체계적인 훈련을 소화하고 창단 이래 최고 성적을 올려 공단과 인천시의 명예를 높여준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라며 "다가오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선수들이 부상 없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물리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