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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K-뷰티' 입은 지역관광, 초광역 연계로 글로벌 도약 모색

11월 5일 송도컨벤시아서 인천연구원·한국문화관광연구원 공동 포럼
5극3특 국정 과제 맞춰 '충청권 사례' 등 초광역권 협력 아젠다 발굴
공항·항만 인프라 갖춘 인천, K-컬처 연계 관광 허브 구상 속도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6-11-0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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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 오후 2시 송도컨벤시아 302~303호 회의실에서 '도약하는 K-관광, 지역관광 혁신과 초광역 협력'을 주제로 <2026 지역문화관광포럼>이 개최된다./사진=인천연구원 제공
글로벌 한류(K-컬처) 열풍이 음식과 뷰티, 지역 생활문화로 확산되는 가운데, 수도권과 지방의 경계를 넘어선 '초광역 관광 협력'이 K-관광의 신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단일 지자체 단위의 관광 상품 개발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 균형발전과 연계한 광역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 논의가 본격화된다.

인천연구원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공동으로 오는 5일 오후 2시 인천 송도컨벤시아(302~303호)에서 '2026 지역문화관광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책·지방 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급변하는 글로벌 관광 트렌드에 대응할 정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포럼의 제1부 섹션에서는 'K-컬처 기반 지역관광 콘텐츠 육성 전략'을 주제로 한류 자원의 현장 접목 방안이 집중 다뤄진다.

인천연구원 황희정 연구위원은 'K-푸드 투어리즘 육성 방향'을 발표하며 단순한 맛집 탐방을 넘어 지역 식문화와 스토리를 결합한 미식 관광의 체계화 방안을 제안한다. 이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진영 부연구위원이 'K-뷰티 추진 현황 및 정책 방향'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은 뷰티·웰니스 산업의 관광 자원화 전략을 제시한다.



이 같은 시도는 최근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패턴이 대형 쇼핑몰 위주에서 지역 골목길 체험 및 뷰티·미식 체험 등 '체류형 스몰 트립'으로 바뀐 흐름을 적극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정부의 국가균형성장전략인 '5극3특(5대 메가시티+3대 특별자치도)' 기조에 발맞춘 광역 단위 협력 모델이 논의된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윤주 연구위원이 '5극3특 국가균형성장전략과 초광역권 관광정책방향'을 발표하며, 충북연구원 최영석 연구위원은 실제 지자체 간 연계 모델인 '충청권 초광역계획 수립 사례와 과제'를 소개해 모범 사례를 공유한다. 발표 후에는 전국 주요 지역연구기관의 관광 정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열려 지역 간 경계를 허무는 광역 관광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모색한다.



인천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을 보유한 대한민국의 관문도시로서, 입국 직후 전국 각지로 연계되는 관광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최계운 인천연구원장은 "인천은 글로벌 교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국관광을 선도할 독보적인 경쟁력을 지닌 허브 도시"라며 "K-컬처 기반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육성하는 동시에 전국을 잇는 초광역 관광 생태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정책 연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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