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가 인천 해역의 어장 경계와 조업 관련 정보를 현장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인천수산정보'를 개발해 구글 플레이에 정식 출시했다(구글 플레이스토어 화면)/사진=인천시 제공 |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인천 해역 내 어장 경계와 각종 조업 행정 정보를 모바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앱 '인천수산정보'를 개발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문서·도면 분산된 해양 행정… 스마트폰 하나로 통합 관리
그동안 어업면허어장, 어항 구역, 인공어초 위치 등 해양수산 관련 주요 정보들은 문서나 엑셀, 대장, 종이 도면 등 다양한 형태로 파편화되어 있어 어업인들이 조업 현장에서 즉각 활용하기에 큰 불편이 따랐다.
이번에 정식 출시된 '인천수산정보' 앱은 이러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별도의 외주 용역이나 고가의 서버 구축 예산 투입 없이 국토교통부의 오픈 플랫폼인 브이월드(VWorld) 지도를 기반으로 구축된 것이 특징이다.
앱 내에서는 2026년 10월 기준 인천 관내 어업면허어장 618건을 비롯해 어항 및 인공어초, 조업 제한 구역 등 공간정보 26종과 실시간 해상 날씨, 조석(물때), 수온 정보를 단일 화면에서 종합 제공한다.
▲불법 조업 예방·행정 부담 절감… '스마트 어업' 체계 구축
어업인들은 조업 중 GPS 기반의 현재 위치와 어장 경계를 실시간으로 비교·확인할 수 있어 경계 침범으로 인한 분쟁이나 법적 위반 요소를 사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어업 현장에서 필수적으로 작성해야 하는 자율관리활동일지 등 각종 현장 서식을 앱 내에서 손쉽게 작성할 수 있어 행정 처리 절차도 단축될 전망이다.
이 같은 현장 밀착형 공간정보 활용 성과는 대외적으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인천수산정보'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제8회 공간정보 활용·아이디어 경진대회' 활용사례 부문에서 최고상인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인천시는 향후 도서 지역 어업인들의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수산 자원 관리 및 해상 안전 기능을 추가 고도화할 방침이다.
김익중 인천시 농수산식품국장은 "육지처럼 바다에서도 위치 기반의 수산 정보를 현장에서 즉시 확인·활용할 수 있도록 어업인 중심의 맞춤형 개선을 이어가겠다"라며 "디지털 기술을 적극 융합해 어업인의 조업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한 해양 조업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