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행정
  • 보도자료

한국 김치, 체코 외식시장 공략… 현지 셰프 대상 요리교실 운영

농식품부·aT, 프라하 대형 식자재 유통매장서 판촉행사
현지 외식업계 30여명 참여… 한식 5종 조리체험 기회

이은지 기자

이은지 기자

  • 승인 2026-11-04 15:22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체코 프라하에서 현지 셰프와 외식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산 김치의 우수성과 다양한 요리 활용법을 알리는 요리교실 및 판촉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김치를 단순한 반찬이 아닌 다채로운 메뉴에 접목 가능한 식재료로 소개하여 현지 전문가들의 호평을 이끌어냈으며, K-푸드의 신규 수요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현지 외식업계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유럽 시장 내 한국산 식재료의 소비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
체코 MAKRO 아카데미에서 열린 K-푸드 요리교실 현장. (사진=aT 제공)
한국산 김치가 체코 외식시장에서 새로운 식재료로 가능성을 타진했다.

현지 셰프들에게 김치를 반찬이 아닌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식재료로 소개하면서 유럽시장 내 소비 저변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0월 26일부터 31일까지 체코 프라하의 대형 식자재 유통매장 MAKRO에서 한국산 김치의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요리교실과 시식·판촉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지 외식업계의 김치 활용도를 높이고 실제 메뉴 개발과 구매로 연결할 수 있는 신규 수요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외식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 요리교육을 유통매장 판촉과 연계해 한국산 식재료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핵심 프로그램인 K-푸드 요리교실은 지난 10월 29일 MAKRO 아카데미에서 열렸다. 현지 셰프와 외식업계 관계자 약 30명이 참여해 김치의 특성과 한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조리법을 익혔다.

참가자들은 김치찌개와 김치만두, 김치전, 떡볶이, 김밥 등 한식 5종을 직접 조리하고 시식했다. 김치 외에도 고추장과 간장 등 소스류, 만두와 떡 등 가공식품을 함께 활용해 한식 메뉴의 확장 가능성을 경험했다.



현지 셰프 야나 씨는 "김치는 반찬으로만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요리해 보니 다양한 메뉴에 접목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레스토랑 메뉴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행사 기간 MAKRO 매장에서는 김치와 쌀, 김 등 현지에 입점한 한국식품의 시식·판촉행사도 병행됐다. 방문객들이 제품을 직접 맛보고 특징과 조리법을 접할 수 있도록 해 일반 소비자와 외식업계를 아우르는 홍보 효과를 노렸다.

aT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현지 외식업계와의 접점을 넓히고 한국산 식재료의 활용도를 높여 유럽시장 내 소비 기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한국 김치는 특유의 발효 풍미와 다양한 활용성을 갖춘 경쟁력 있는 식재료"라며 "현지 외식업계에 한국 식재료의 우수성과 활용법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유럽시장에서 한국 농식품의 소비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