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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요양시설 '휴먼스토리' 설립 70주년 기념식

학하동 시설에서 입소자, 가족, 지역주민 등 130여 명 참여해 성료
정용래 유성구청장 축사
김진형 휴먼스토리 원장 감사인사와 포부 밝혀

한성일 기자

한성일 기자

  • 승인 2026-11-0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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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스토리 설립 70주년 기념식에서 김진형 원장이 개회선언 하고 있다. 사진=휴먼스토리 제공


'마음을 잇다. 웃음꽃을 피우다'

대전시 유성구 학하동에 위치한 정신요양시설 '휴먼스토리'(원장 김진형)가 설립 70주년을 맞아 11월 4일 시설 내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마음을 잇다. 웃음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시설 입소자, 가족,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휴먼스토리의 70년 역사를 돌아보는 연혁 보고와 미래 비전 선포에 이어 입소자들과 함께하는 화합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특히 행사의 슬로건처럼 휴먼스토리와 지역사회가 마음으로 소통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교감의 시간이 마련돼 감동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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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스토리 창립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이 케이크커팅하고 있다. 사진=휴먼스토리 제공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7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편견과 마주하며 정신장애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휴먼스토리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유성구 역시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복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촘촘한 복지 네트워크 구축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진형 휴먼스토리 원장은 "오늘 오신 130여 명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더욱 뜻깊은 70주년이 됐다"며 "앞으로도 정신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평범한 일상을 누리며 웃음꽃을 피울 수 있도록 '마음을 잇는'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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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스토리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시설 종사자와 생활인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휴먼스토리 제공
김진형 원장은 또 “지난 1956년 11월에 설립된 휴먼스토리는 70년 동안 정신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복지 증진, 그리고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위해 헌신해 온 대전의 대표적인 정신건강증진시설”이라며 “ 현 위치 이전 후에도 지역민과 더불어 나아가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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