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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빈 주차공간 공유 위해 민관 38명 참여

주민·경찰·소방·업체 등 협의체 출범
실시간 주차정보 연계 방안 논의
플랫폼 완성까지 현장 의견 수렴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1-0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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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부산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유주차 실시간 플랫폼 구축 민관 TF팀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공유주차장 홍보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 북구 제공)
부산 북구가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의 주차공간을 주민끼리 나눠 쓸 수 있도록 온라인 기반의 공유 체계를 마련한다. 주차장을 새로 확보하는 방식뿐 아니라 이미 있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주민과 관계기관이 함께 논의에 나섰다.

북구는 지난 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공유주차 실시간 플랫폼 구축 민관 TF팀'을 출범시켰다. 협의체에는 주민대표와 관련 분야 전문가, 플랫폼 업체, 경찰·소방 관계자, 구청 담당 부서 등 38명이 참여한다.

배성택 부구청장이 단장을 맡는다. 참여자들은 지역별 주차 여건과 주민들의 이용 수요를 살피고, 실제로 공간을 공유할 수 있는 운영 방식과 시스템 마련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주차장이 비어 있는 시간을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구는 주민들이 이용 가능한 공간을 편리하게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실시간 정보 기반의 서비스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협의체는 플랫폼이 완성될 때까지 활동한다. 사업의 기본 방향을 검토하는 것은 물론 진행 단계마다 의견을 제시하고 현장의 요구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출범 행사에서는 북구의 주차 현황과 공유주차 제도에 관한 설명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역할을 확인하고 공간 공유의 취지를 담은 상징적인 열쇠 전달 행사에도 참여했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주차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려면 주민과 관계기관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지역에서 실제로 필요한 기능과 이용자의 의견을 플랫폼 마련 과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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