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광주/호남

곡성군, 스마트폰 활용 디지털 문해교실 운영

이승주 기자

이승주 기자

  • 승인 2026-11-06 13:43
곡
곡성군 디지털 문해교실.(사진=곡성군 제공)
스마트폰 사용부터 은행 업무와 민원서류 발급까지 일상에서 필요한 디지털 서비스를 직접 익히는 교육이 곡성지역 성인문해학습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곡성군은 교육부의 2026년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10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성인문해학습반 5곳에서 학습자 42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은 학습반별 5회 과정으로 편성됐다. 스마트폰 기본 조작과 글자 크기 조절, 사진 촬영, QR코드 이용법을 비롯해 인공지능(AI)의 개념과 활용 방법 등을 다룬다.

수업은 교실 안에서 기기를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생활 현장에서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하는 실습으로 이어진다. 11월 2일부터 9일까지 학습반별로 은행과 읍·면사무소, 식당·카페 등을 찾아 실제 이용 절차를 경험하도록 했다.



은행에서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이용한 금융거래와 통장 정리, 안전한 금융서비스 이용 시 주의사항을 배운다. 읍·면사무소에서는 무인민원발급기를 활용해 필요한 민원서류를 직접 발급하는 과정을 익힌다.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는 서비스를 스스로 처리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교육을 구성한 것이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성인문해학습자들이 배움의 결과를 공유하는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오는 11월 10일 문화체육관에서 열리는 '2026년 곡성군 성인문해한마당'에는 시화 전시회와 작은 운동회, 국립광주과학관 디지털 체험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학습자들이 교육 과정에서 얻은 성과를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곡성=이승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