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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구직자 인턴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박태구 기자

박태구 기자

  • 승인 2020-07-15 10:53
  • 수정 2021-05-10 09:48
대전2

대전시가 미취업 구직자 지원에 나섰다.

 

대전광역시는 '코로나19'로 일시적 실직상태인 청년 등 구직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원활한 인력 수급을 돕기 위해 2020년 구직자 인턴 지원 사업에 참여할 미취업 구직자와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구직자 인턴사업은 구직자와 중소기업 간의 현장 및 직무체험을 통한 맞춤형 매칭 및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는 신청일 현재 대전시 주민등록 등재자로 만 18세 이상 만50세 이하 미취업자면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100명이다.



참여기업은 대전지역 내 기업으로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 사회·경제단체, 공공기관 등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자는 1인당 3개월 간 인턴체험을 할 수 있으며 기업에서 10%를 부담해 월 187만 5000원을 3개월 간 지원받으며, 기업은 최저임금을 준수해 임금을 지급하고, 4대 보험가입은 필수며, 정부 등으로부터 별도 지원금을 받지 않아야 한다.

모집공고는 13일부터 대전시청과 대전경제통상진흥원, 대전일자리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접수는 7월 1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대전 일자리시스템을 통해 대전일자리지원센터에서 접수한다.

고현덕 대전광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고용창출 효과와 청년 등 구직자들에게 현장체험 기회의 장을 제공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코로나19 탓에 소상공인들이 문을 닫는 곳이 늘어나면서 실직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고용창출이 경제성장 비율에 부합하지 못하는 '고용 없는 성장'은 전체 경기가 차츰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며 좋아짐에도 일자리가 좀처럼 늘어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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