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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김치와 카네이션 나눔 '사랑愛'

중리종합사회복지관 주관
중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계
2021 민관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 이웃나눔
어버이날 맞아 홀몸 노인 돕기 나서

한성일 기자

한성일 기자

  • 승인 2021-05-04 16:48
  • 수정 2021-05-04 17:24
중리
“계절김치와 카네이션 나눔 '사랑愛' 행사에 어르신들을 모십니다.”

중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성호)은 4일 대덕구 중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명숙)와 협력한 가운데 어버이날을 앞둔 독거 노인 가정 20가구에 카네이션과 계절김치(열무김치·계절김치)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립된 독거노인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어버이날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추진됐다.



복지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직원들은 손글씨 메시지를 담은 카네이션과 한손 한손 정성껏 담근 김치를 직접 독거 노인 가정에 전달하는 등 열과 성을 다해 진심을 전했다.

선물을 전달받은 김 모 할머니(80)는 "매번 어버이날을 적적하게 보냈는데 올해는 복지관 덕분에 마음이 따뜻해졌다" 며 고마워했다.

신성호 중리종합사회복지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버이날 맞이 행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외로움을 겪고 있을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정서적으로 움츠렸던 어르신들의 더 건강하고 더 의미 있는 일상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임명숙 중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중리종합사회복지관과 중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보양식 전달과 반려식물 분양 등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지킨 가운데 진행됐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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