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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 최초 디지털시험센터 개소…교통 편의 확대는 '과제'

원정 시험 막고 인근 지역 수험생 흡수 기대감↑
"센터 주변 버스 노선 확대, 지자체에 건의할 것"

이유나 기자

이유나 기자

  • 승인 2023-04-27 16:33

신문게재 2023-04-2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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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대전우송정보대학교 동캠퍼스 학술정보센터에서 대전디지털시험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사진=이유나기자.
대전·충청권 최초 디지털 시험센터가 우송정보대 동캠퍼스 학술정보센터에서 27일 문을 열었다. 센터 개소로 장소 부족으로 인한 '원정 시험'을 막고 인근 지역 수험생을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2년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본부의 국가기술·전문자격 등 전체 집행 인원은 약 22만 명이다. 대전본부는 센터 개소 후 올해 인근 지역 유입 응시 인원을 25만 명으로 예상했다.

센터에서 하루 최대 수용 가능한 수험생은 1170명에 달한다. 대전역과 대전복합 터미널, 대전 IC로부터 반경 2km 내외에 있어 교통 접근 편의성이 높다.

대전디지털시험센터는 우송정보대학 학술정보센터 9층과 10층을 시험공간으로 설계했다. 예산은 11억 원이 소요됐으며, 총 487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CBT 시험실과 대기실에 동시에 234명이 이용할 수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본부는 2020년 권역별 디지털시험센터 구축을 위한 첫 예산을 확보하고 2022년 12월 디지털시험센터 최종 지역으로 선정됐다.

디지털시험센터는 2021년 수원, 2022년 광주, 인천, 대구, 양주에 이어 2023년 대전을 포함한 3곳이 개소한다.

올해 5월 13일 시행되는 2023년 정기 기사 제2회 필기시험을 위해 올해 대전이 가장 먼저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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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디지털시험센터 시험장 모습. 사진=이유나기자.
디지털 시험센터를 이용하면, 수험생들은 시험이 끝나고 바로 합격 여부와 빅데이터를 통한 탈락 원인을 알 수 있다.

타 지역 수험생을 흡수하기 위한 인근 버스 노선 추가 확보 등은 과제로 남아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본부 관계자는 "센터 주변을 다니는 버스 노선이 하나 있다. 수험생 편의를 위해 대전시와 동구청에 버스 노선 확대를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어수봉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수험생은 컴퓨터를 이용해 더욱 편리하게 시험을 볼 수 있다"며 "대전디지털시험센터 개소를 위해 흔쾌히 장소를 제공해준 우송정보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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