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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준 부산시장(왼쪽)이 3일 오전 수영구의 한 종량제봉투 판매소를 방문해 업주로부터 수급 현황을 듣고 일시적 품절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신속 공급 방침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3일 수영구 내 종량제봉투 보관창고와 판매소를 방문해 비축 물량과 출고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중동 정세 등 대외 여건 변화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 심리로 발생한 구매 쏠림 현상을 해소하고, 충분한 물량이 현장에 신속히 전달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 1년 치 이상 충분한 물량 확보... 구매 쏠림이 원인
시는 현재 각 구·군에 비축된 종량제봉투 물량이 최소 1년 치 이상으로 매우 충분한 상황임을 확인했다.
일부 판매소의 품절 사태는 제작 물량 부족이 아니라, 단기간에 구매량이 급증하며 발생한 일시적인 병목 현상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시는 비축된 물량이 최종 판매소까지 막힘없이 공급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킬 방침이다.
◆ 물류 체계 강화 및 배송 주기 대폭 단축
수급 불안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구·군 창고의 비축 물량을 판매소에 신속히 공급하는 특별 수송 체계를 가동한다.
배송 주기를 평상시보다 대폭 단축하고 품절이 잦은 지역에는 물량을 우선 배정하는 등 유연한 물류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 전역에서 사용 가능한 '재사용 종량제봉투' 활용을 적극 안내해 특정 종류의 봉투에 구매가 쏠리지 않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 유통 질서 확립 및 시민 안심 구매 당부
시는 대외 여건이 안정될 때까지 재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매점매석 방지를 권고하는 등 유통 시장의 질서를 바로잡는 데 총력을 다한다.
박 시장은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물량이 충분함을 거듭 강조하며 사재기 자제를 당부했다.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직결된 생필품의 공급망을 철저히 관리해 일상의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해 나갈 전략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종량제봉투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일시적인 품절로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신속한 공급 체계를 가동하겠다"며 "물량이 충분하니 안심하시고 필요한 만큼만 평소처럼 구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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