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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마라토너 1만명, 해풍 맞으며 포항해변 달렸다

해오름대교 코스 포함 큰 인기 얻어
하프코스 男 박현준.女 정순연 우승

김규동 기자

김규동 기자

  • 승인 2026-04-2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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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온 마라토너 1만여 명이 26일 '제24회 통일기원 포항마라톤대회'에 참가해 행사장인 포항종합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전국 마라토너 1만여 명이 26일 시원한 해풍을 맞으며 경북 포항 해안 일대를 달렸다.

민주평통 포항시협의회가 주최한 '제24회 통일기원 포항마라톤대회'는 이날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시작됐다.

마라톤대회는 하프코스, 10㎞, 5㎞ 일반부 및 장애인부로 나눠 펼쳐졌다.

코스에는 형산강변도로~포항운하관~송도고가~송도해수욕장~해오름대교~영일대해수욕장~영일대장미원~설머리물회지구~환호해안도로 등 지역 해안 명소들이 포함됐다.

특히 송도해수욕장과 영일대해수욕장을 연결하는 '해오름대교'가 포함됨에 따라 전국 마라토너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종목별 결과 하프코스 남자부 박현준(1시간10분48초), 여자부 정순연(1시간21분08초)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10㎞ 남자부는 감진규(33분10초), 여자부는 김선정(40분05초), 5㎞ 남자부는 하동형, 여자부는 박교빈, 5㎞ 장애인부에서는 이상태 선수가 우승했다.

행사장에는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100만 국민인터뷰', 완주 메달 기록 각인 서비스, 선린대 건강관리 부스, 스포츠 테이핑 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됐다.

대회 운영사무국 관계자는 "포항의 아름다운 해안 코스가 입소문을 타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1만 명 이상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했다"며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지역 대표 행사가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게 열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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