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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사진=고창군 제공) |
고창군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8일 동리 국악당에서 어르신 400여 명과 심덕섭 고창군수, 박성만 고창군의회 의장, 김정강 전북특별자치도의원, 김남규 고창교육지원청 교육장, 각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고창군이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노인에 대한 사회적 존중과 세대 간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노인강령 낭독, 모범 노인 및 노인복지 증진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만난 이웃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함께 웃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판소리와 장구 공연으로 물든 흥겨운 기념식 본행사에 앞서 펼쳐진 식전 공연은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선사했다.
고창판소리 녹두꽃 예술단의 판소리와 민요를 비롯해 우아한 부채춤 공연이 이어졌으며, 고창 퓨전 장구 연합단의 신명 나는 장구 공연과 초청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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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공연.(사진=전경열 기자) |
전통 가락과 흥겨운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는 어르신들의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문화공연을 통해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노인의 날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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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고창판소리 녹두꽃 예술단 공연.(사진=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 제공) |
고창군수 표창패는 모범 어르신 14명에게 수여됐으며,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등을 포함해 총 30명이 표창을 받았다.
수상자들은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고 노인복지 발전에 힘써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표창은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살아온 어르신들의 노고를 기리고,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해 온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됐다.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 이공진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오늘날 고창을 일궈 온 주역임을 강조하고, 노인복지 향상과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힘써 온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나이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어르신을 바라보기보다 오랜 삶에서 쌓아 온 경험과 지혜로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존경받는 어른으로 대해야 한다는 의미를 강조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도 축사를 통해 오늘날 대한민국과 고창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와 경로당 지원, 노인 일자리 확대 등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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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장학금 전달.(사진=전경열 기자) |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고창군장학재단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 했다.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배움의 길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탠 것이다.
고창 청춘 대학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어르신들의 삶에서 비롯된 나눔이 미래 세대를 위한 장학사업과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이어지면서,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오랜 세월 고창의 발전을 위해 땀 흘려 온 어르신들이 이제는 지역 인재를 응원하고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나눔의 주체로서 따뜻한 본보기를 보여줬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존경받는 어른, 함께 행복한 고창을 향해 노인의 날은 한 세대를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늘의 사회를 만들어 온 어르신들의 삶을 돌아보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나누는 날이다.
이날 동리 국악당에서는 축하 공연과 표창, 장학금 및 성금 기탁이 어우러져 어르신들의 헌신에 대한 감사와 지역사회를 향한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고창군과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는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존중받으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다양한 사회활동과 복지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어르신들의 땀과 지혜가 오늘의 고창을 만들었고, 그 따뜻한 마음이 다시 미래 세대와 이웃을 향한 나눔으로 이어지고 있다.
존경받는 어른과 행복한 세대가 함께하는 고창의 내일을 기대한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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