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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MBC C&I, AI 영상 제작 교육 손잡았다

생성형 AI 활용 영화·방송 교육 구상
지역 청년 창작자 참여 기회 마련
우수 작품 영화제 출품 등 검토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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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앵커사업단·영화연구소·예술문화영상학과와 MBC C&I 관계자들이 지난 11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진흥위원회 회의실에서 AI 영상콘텐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대 제공)
부산지역 청년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영화와 방송 콘텐츠를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부산대학교와 MBC C&I가 공동 교육과정을 마련하기로 했다. 창작 기술뿐 아니라 저작권과 제작 윤리까지 다루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설계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에는 부산대 재학생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창작자가 포함된다. 양측은 영화·방송·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실무 전문가의 강의와 작업 경험을 쌓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교육을 맡을 전문가와 멘토를 연결하고 수업에 필요한 공간·장비를 활용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한다. 참가자가 만든 결과물은 발표회나 상영·전시 등을 통해 소개하고, 완성도가 높은 작품은 영화제 출품이나 콘텐츠 유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살펴볼 예정이다.

이 같은 구상은 부산대 앵커사업단과 영화연구소, 예술문화영상학과가 MBC C&I와 지난 10월 11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진흥위원회 회의실에서 맺은 업무협약에 담겼다.



이번 협력은 부산대 앵커사업의 'BUSAN CREATIVE 프로젝트'와 연결된다. 대학이 진행하는 'CINE-PORT 부산: 세계를 향한 영화제 도시 프로젝트'와 'RE:FRAME 부산 - 지역문화와 함께하는 창의실천 프로젝트'를 토대로 지역 영화인과 창작자의 교류 기회를 넓히는 내용이다.

부산대는 영화 분야의 연구·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MBC C&I는 콘텐츠 제작 현장의 전문성을 보탠다. 앞으로 교육 결과를 살펴 후속 프로그램과 산업계 교류 방안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서대정 부산대 영화연구소장(예술문화영상학과 교수)은 청년들이 부산에서 배운 기술을 창작 활동에 활용하고, 그 결과를 지역 산업과 연결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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