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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달성·달서 잇는 주말 관광상품 '달리고' 운행

11월 28일까지

박노봉 기자

박노봉 기자

  • 승인 2026-10-12 16:25
2026 지역연계 투어버스 달리고 운행 시작
고령-달성-달서를 잇는 주말 관광상품 '달리고'를 운행한다. (사진=고령군 제공)
대구 달성군과 달서구, 경북 고령군의 관광 명소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공동 여행 프로그램이 운영에 들어갔다. 세 지역이 함께 마련한 '달리고' 투어버스는 지난 10일 첫 운행을 시작했으며, 오는 11월 28일까지 주말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 상품은 각 지자체가 보유한 역사·생태·문화 자원을 연계해 개별 여행으로는 놓치기 쉬운 지역별 매력을 함께 경험하도록 기획됐다. 관광객의 이동 범위를 넓히고 지역 간 관광 교류를 활성화하려는 취지도 담겼다.

전체 운행은 15회다.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는 당일 여행 방식으로, 참가자는 별도의 이동 계획을 세우지 않고도 세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다.

일정은 여행 성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대가야박물관과 지산동고분군에서 대가야의 흔적을 살펴보고, 대가야시장과 도동서원, 사문진나루터, 달서선사관·선돌공원 등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다.



자연을 즐기는 일정에는 송해공원과 맹꽁이생태공원, 대구수목원, 사문진주막촌 등이 포함된다. 가을철 풍경을 찾는 여행객을 위해 비슬산자연휴양림과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을 둘러보는 코스도 마련됐다.

현장 안내는 문화관광해설사와 생태·숲 해설사가 담당한다. 관광지의 유래와 역사적 의미, 자연환경에 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단순한 명소 방문과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료는 성인 5,000원, 경로 대상자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 및 문의는 대구광역시관광협회(053-716-6403)에서 가능하다.



고령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인접 지역과의 관광 협력 기반으로 활용해 공동 관광자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방문객 증가가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연계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고령=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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