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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되던 유휴지의 화려한 변신"…영종구-iH, 미단시티에 4만㎡ 코스모스 꽃밭 조성

운북동 1271-4 일원 미매각 토지 활용해 가을철 대규모 친환경 휴식 공간 마련
장기 미개발 부지 경관 개선 및 도시 이미지 제고…영종구-iH 협력 결실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6-10-1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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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인천시 영종구 미단시티 일대 유휴지에 새로운 꽃놀이 명소가 만들어졌다./사진=영종구 제공
개발 사업 지연 등으로 장기간 방치되기 쉬운 도시 내 유휴 부지가 가을철 단풍과 어우러진 대규모 꽃밭으로 재탄생하며 지역 주민과 나들이객을 맞이한다.

인천시 영종구는 인천도시공사(iH)와의 긴밀한 기관 협력을 통해 영종 미단시티 내 운북동 1271-4 일원에 약 4만㎡(약 1만 2000평) 규모의 '코스모스 꽃밭' 조성을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정식 개방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코스모스 단지 조성은 미단시티 내 아직 매각되지 않은 대형 토지를 방치하는 대신,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환원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그동안 미개발 유휴지에서 발생할 수 있었던 불법 투기나 잡초 무성 문제 등을 사전 차단하는 동시에, 미단시티 일대의 도시 경관을 대폭 개선하는 '일석이조'의 행정 성과로 평가받는다.

약 4만㎡의 드넓은 부지에 만개한 분홍빛 코스모스는 청량한 영종의 바다 공기와 어우러져 도심 속 이색적인 가을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영종구 주민은 물론 주말을 이용해 영종도를 찾는 방문객들에게도 새로운 산책 및 휴식 명소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자체와 지역 공기업이 합심해 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인 모범적인 지역 상생 협력 모델로 꼽힌다. 영종구는 향후에도 이 같은 유휴지 활용 사업을 다각도로 발굴할 방침이다.

영종구 관계자는 "이번 코스모스 꽃밭 조성은 단순한 경관 조성을 넘어, 도시의 미이용 자원을 시민들의 여가 공간으로 되돌려드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인천도시공사와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가동해 영종구 구민들이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녹지·휴식 인프라를 계속해서 넓혀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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