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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남구 태화강 그라스정원에 다양한 그라스류와 초화류가 어우러져 가을 풍경을 이루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
울산 남구의 '태화강 그라스정원'은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실시한 '2026년 생활정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실외정원 종합 분야 대상으로 선정됐다.
심사 대상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에 만들어진 실외정원 245곳과 실내정원 117곳이었다. 주관 기관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서류 평가와 현장 확인을 거쳐 수상 정원을 가렸다.
태화강 그라스정원은 강 주변에 여러 종류의 풀과 꽃을 배치해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풍경을 볼 수 있도록 꾸민 공간이다. 주민들이 생활권에서 산책하고 쉴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남구는 2022년부터 태화강변의 식재 구역을 넓혀 왔다. 지금까지 심은 식물은 그라스류와 초화류를 합쳐 224종, 17만여 본에 이른다.
앞으로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관광 구상에도 이 공간을 활용할 방침이다. 태화강 국가정원과 박람회장을 잇는 방문 동선을 마련하고 그라스정원을 주요 경유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임현철 남구청장은 주민들이 가까이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정원을 가꿔 온 점에 의미를 두고, 앞으로도 휴식 공간과 볼거리를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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