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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양산업 통계, 자체 기준 벗어나 국가분류 첫 적용

14~25일 사업체 3600여 곳 조사
전체 3만3000여 곳 규모 파악
2027년 7월 결과 공개 예정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13 09:41
부산시, 「2025년 기내문
부산시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해양 관련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5년 기준 부산해양산업조사' 안내문.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 해양산업의 규모를 집계하는 기준이 올해부터 달라진다. 지역에서 별도로 사용하던 산업 분류 대신 국가 공통 기준을 적용해 해양 관련 사업체의 현황을 조사한다.

부산시는 10월 14일부터 25일까지 '2025년 기준 부산해양산업조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처음 도입하는 기준은 국가데이터처가 2026년 2월 개정 고시한 '해양수산업 특수분류'다.

새 기준에 따라 파악한 부산지역 해양 관련 사업체는 약 3만3000곳이다. 이 가운데 3600여 곳은 조사원이 직접 자료를 수집하고, 나머지는 기존 행정자료로 통계를 작성한다.

조사 대상은 부산에서 해양 관련 사업을 영위하면서 종사자가 한 명 이상인 사업체다. 업종과 해양 분야 종사 인원, 매출에서 해당 분야가 차지하는 비율 등을 포함해 모두 14개 항목을 확인한다.



조사원이 사업장을 찾아가 응답을 받는 방식 외에 전화와 팩스 등을 이용한 비대면 조사도 병행한다. 수집된 개별 사업체의 비밀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 작성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부산해양산업조사는 2011년 국가승인을 받아 시작됐으며 올해로 16회째다. 시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지역 해양산업의 규모와 업종별 분포를 파악하고 관련 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집계 결과는 2027년 7월 부산시 누리집의 통계자료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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