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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문현터널 화재 대비…전기차 대응·대피 절차 실습

부산시설공단·부산진소방서 합동
소화기 사용·방재시설 기능 확인
연기·열 위험 고려한 대피 교육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13 09:51
=문현터널에서 전기차있다
부산시설공단 직원이 문현터널 서울방향 출구 비상회차로에서 부산진소방서와 함께 진행한 합동 소방훈련 중 전기차 화재 상황을 가정해 연습용 소화기를 분사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터널 안에서 차량에 불이 났을 때 무리하게 화재 현장에 접근하기보다 상황을 신속히 알리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하는 훈련이 부산에서 진행됐다. 전기차 화재를 가정한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부산시설공단은 최근 문현터널 서울방향 출구의 비상회차로에서 부산진소방서와 함께 터널 화재 대비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 참여한 직원들은 화재를 발견한 뒤 관계기관에 알리고 신고하는 과정부터 초기 조치와 대피까지 상황별 행동 요령을 익혔다. 연습용 소화기를 직접 사용하며 기초적인 진화 절차도 연습했다.

터널 내부에 설치된 안전 장비를 확인하는 교육도 진행됐다. 직원들은 소화기의 배치 장소와 수량을 살피고, 폐쇄회로텔레비전(CCTV)과 라디오 재방송설비가 화재 상황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배웠다.



특히 전기차 화재 사례를 토대로 터널 안에 연기와 열이 퍼질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살펴봤다. 현장 접근에 따른 위험을 고려해 신속한 신고와 대피를 우선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공단 도로시설팀 관계자는 터널은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와 열 때문에 피해가 커질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고 상황을 가정한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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