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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사_휘호대회_모습 예산문화원 제공 |
예산군은 지난 10일과 11일 윤봉길체육관 일원에서 열린 '제37회 추사 김정희선생 추모 전국 휘호대회'와 '제28회 전국 청소년 휘호 사생대회'를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예산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약 500명이 참가해 서예와 전통 예술에 대한 관심을 나눴다.
올해 대회는 개최 장소를 바꿔 진행한 점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기존 추사고택 일원에서 실내 공간인 윤봉길체육관으로 옮겨 날씨 변화와 고르지 않은 지면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참가자들이 작품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대회의 최고 영예는 성인 부문과 청소년 부문에서 각각 주인을 찾았다. 전국 휘호대회 한문 부문 장원인 국회의장상은 경기도 안양시의 노진승 씨가 받았다.
전국 청소년휘호사생대회 장원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인천광역시 남동구의 김하늘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번 행사는 추사의 예술적 유산을 오늘날의 문화 활동으로 이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추사 김정희는 서예와 학문, 예술 전반에서 독창적인 경지를 이룬 인물로 평가받는다.
관련 행사가 전국 단위로 이어지면 전통 서예에 대한 관심을 넓히고 청소년들이 우리 글씨 문화와 예술을 접하는 기회도 확대할 수 있다.
대회 성과를 공유하는 시상식과 전시회는 오는 12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예산군 이음창작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 명단은 예산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수상 결과는 검증과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대회 관계자는 "추사 김정희 선생의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전국 서예인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교류의 장으로 행사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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