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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글로벌캠퍼스, '초기 진화부터 응급구조까지' 송도소방서와 실전합동훈련

10월 21일 IGC 캠퍼스서 유타대·조지메이슨대 교직원 및 학생 참여
"유타대 1층 화장실서 화재"…신속 대피 및 현장 인계 모의 가동
2022년 업무협약 기반 정례 훈련…글로벌 안전 캠퍼스 모델 구축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6-10-21 16:48
합동훈련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이 21일 인천글로벌캠퍼스 내에서 화재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사진=재단 제공
세계적 명문 대학들의 집적지이자 수천 명의 다국적 학생·교직원이 상주하는 인천글로벌캠퍼스(IGC)가 대형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관할 소방서와의 입체적 공조 체계를 점검하는 대대적인 실전형 소방합동훈련을 가동했다. 언어·문화적 배경이 다른 글로벌 교육 환경의 특성을 고려해, 자위소방대의 초기 골든타임 확보와 실체적 소방시설 가동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방점을 찍었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21일 IGC 캠퍼스 내 주요 교육 시설에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6년도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천송도소방서 미래119안전센터와 인천글로벌캠퍼스 자위소방대가 공동 주관했으며, 입주 대학인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의 교직원 및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상호 협력 체계를 다졌다.

훈련은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1층 화장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건물 전체로 화염과 연기가 확산하는 일상 속 위험 상황을 가상하여 전개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재난 상황과 동일하게 ▲화재 발생 인지 및 초기 경보 발령 ▲초기 소화 및 학생 대피 유도 ▲응급구조 및 환자 이송 ▲소방차 도착에 따른 현장 인계 ▲소방서와 자위소방대의 완진 및 상황 종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훈련 참가자들은 건물 내 설치된 옥내소화전을 직접 작동해 호스를 분사하는 실습을 거치며,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초기 진화에 나설 수 있는 소방 시설 실무 활용 능력을 직접 체험했다.

대형 복합 건축물이 밀집한 송도국제도시 특성상,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소방대 도착 전 5분 이내의 초기 자위소방대 활동이 절대적이다. IGC 운영재단은 지난 2022년 인천송도소방서와 '교육현장 화재 및 재해 예방·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정기적으로 관할 안전센터와 연계한 합동 훈련을 이어오며 재난 예방 인프라를 확장해 왔다.



변주영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정례 합동훈련을 통해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을 고도화하고, 송도소방서와의 역동적인 역할 분담 체계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교직원과 유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365일 빈틈없는 '글로벌 안전 캠퍼스' 환경을 지속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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