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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직사회 'AI 인재' 120명 직접 키운다…2027년 정규과정 신설

행안부 '2026 AI 챔피언 컨설팅' 대상 선정
11월까지 인천 맞춤형 전략 수립지역 공공데이터 활용 실무형 교육
그린(초급)·블루(고급) 2단계 운용정부 'AI 챔피언 인증제' 선제 대응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6-10-22 09:04
인천광역시청 청사 전경
인천광역시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2026년 기관 맞춤형 인공지능(AI) 챔피언 컨설팅'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인천시 행정 환경에 특화된 맞춤형 인공지능(AI) 인재 육성 체계를 본격적으로 마련한다/사진=인천시 제공
지자체 공무원들이 단순 행정 처리를 넘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스마트 행정관'으로 변신한다.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가 공직사회 전반에 AI 기술을 이식하고 데이터 기반의 행정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내부 인재 양성 체계 구축에 나섰다. 최근 전국적으로 공공 부문의 디지털 전환 요구가 거세지는 가운데, 인천시가 행정안전부 사업을 적극 유치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인천시는 행안부가 주관하는 '2026년 기관 맞춤형 인공지능(AI) 챔피언 컨설팅' 대상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지자체별로 상이한 행정 수요와 내부 업무 환경을 정밀 분석해 최적화된 AI 도입 전략 및 실무 인재 육성 로드맵을 제공하는 국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컨설팅을 마무리하고 인천형 AI 활용 실행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행보는 중앙정부가 오는 2027년 도입을 목표로 추진 중인 'AI 챔피언 인증 체계'에 발맞춘 지자체 차원의 선제적 조치다. 단순히 AI 개념이나 이론을 학습하는 일회성 교육에서 벗어나, 현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인형(인프라·형태)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인천인재개발원과 손을 잡고 자체 공공데이터 등 실제 지역 행정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한다.

2027년부터 인천인재개발원 정규 과목으로 정식 편성되는 이 교육은 총 120명 규모로 운영된다. 직급과 역량 단계에 맞춰 ▲기초 개념 및 이해 중심의 '그린 과정(초급)'과 ▲실제 데이터를 가공·분석하고 현무에 적용하는 '블루 과정(고급)' 등 2단계 수준별 트랙으로 분리·운영된다.

최근 전국 지자체들은 민원 처리 자동화, 교통·재난 데이터 예측 분석 등에 AI 기술을 도입하고 있으나, 이를 다룰 내부 전문 인력 부족으로 외주 의존도가 높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인천시의 이번 자체 AI 챔피언 양성책은 공직자들의 자체 역량을 끌어올려 행정 비용을 절감하고, 데이터 기반의 정밀한 정책 결정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혜정 인천시 정보화담당관은 "이번 컨설팅과 정규 교육과정 신설은 인천시의 행정 특성과 현장 수요에 최적화된 AI 인재를 체계적으로 키워낼 핵심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인재개발원과의 밀착 협력을 통해 실무형 AI 챔피언을 대거 배출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지방정부 혁신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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