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및 홍콩 기자단이 애터미 본사와 주요 생산시설을 방문해 '절대품질 절대가격'의 경영 철학과 협력사 상생 정책 등 글로벌 사업 전략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이들은 스마트팜과 제조 공정을 둘러본 뒤 세계직접판매연맹 세계대회에 참관하여 박한길 회장과 직접판매 산업의 미래 및 해외 진출 전략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박 회장은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시장 개척과 AI 기술을 활용한 산업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한국 강소기업들의 글로벌 도약을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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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홍콩 언론사 기자단과 애터미 관계자들이 방한 일정 중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애터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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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홍콩 언론사 기자단이 애터미 본사와 주요 생산시설을 방문해 제품 생산 및 품질관리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애터미 제공) |
중국과 홍콩 언론사 기자단이 애터미의 본사와 주요 생산시설을 방문해 제품 개발·생산 과정과 글로벌 사업 전략을 살펴봤다. 세계직접판매연맹(WFDSA) 세계대회도 참관하고 박한길 애터미 회장과 그룹 인터뷰를 진행했다.
애터미에 따르면 중국과 홍콩 15개 매체 기자단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한국을 방문했다. 첫 일정으로 충남 공주시에 있는 애터미파크를 찾아 제품 전략과 글로벌 사업 현황,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개방형 업무공간과 임직원 편의시설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는 애터미가 내세우는 '절대품질 절대가격'의 실현 방식이 소개됐다. 원료 계약재배와 생산공정 개선으로 품질을 높이면서 원가를 낮추고, 하나의 제품을 하나의 협력사에서 공급받는 '1품1사' 원칙으로 협력사가 품질 개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협력사 지원 정책도 공개됐다. 애터미는 원자재 구매와 공정 개선, 설비 투자 등에 필요한 자금을 연간 50억원 규모로 지원하고 납품 대금은 7일 이내에 100%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사회공헌 활동도 방문단의 관심을 끌었다. 애터미는 한국 500대 기업 가운데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율 1위를 기록했으며, 중국과 홍콩 등 해외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중국에서는 비타민나무(산자나무)를 심고 관련 원료를 활용한 제품 개발과 공급을 통해 현지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자단은 애터미 계열사의 스마트팜도 방문했다. 첨단 재배시설에서 컬리케일과 딸기가 자라는 과정을 살펴봤으며, 이곳에서 생산한 컬리케일은 계열사 자체 브랜드(PB)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사용된다. 이달 문을 연 브랜드 쇼룸에서는 애터미의 주요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을 둘러봤다.
이어 세종시 전의면에 있는 콜마비앤에이치의 헤모힘 제조시설을 찾아 제품 생산공정과 품질관리 체계를 확인했다. 헤모힘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의 국책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건강기능식품이다. 2021년 수출액 6048만달러를 기록하며 한국 건강기능식품 수출액 1위에 올랐다. 기자단은 한국콜마의 제조·연구시설도 방문해 제품 개발부터 생산, 품질관리에 이르는 과정을 살펴봤다.
방한 일정의 마지막은 WFDSA 세계대회 참관이었다. 18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동북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렸으며,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 회장인 박한길 회장이 대회 유치를 이끌었다. 기자단은 인공지능(AI), 인재 개발, 규제 환경 등 글로벌 직접판매 산업의 주요 현안과 미래를 다룬 세션을 지켜봤다.
대회 현장에서 진행된 박 회장과의 그룹 인터뷰에서는 해외 시장 전략과 가격 경쟁력, 글로벌 성장 방향, AI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박 회장은 해외 시장 개척 전략에 대해 "애터미의 해외 시장 개척 선봉에는 사람이 아니라 제품이 있다"며 "전략은 어느 나라에서나 같다. 절대품질 절대가격"이라고 말했다.
진출할 국가를 먼저 정하기보다 제품이 현지에서 애용되기 시작한 나라에 법인을 설립하는 방식으로 해외 시장을 넓혀 왔다는 설명이다.
박 회장은 이번 대회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도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한국에는 최고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춰 세계적으로 성공할 잠재력이 큰 우수한 강소기업이 많다"며 "이번 대회가 기업들이 해외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도약의 기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I 시대에 맞춘 산업 변화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박 회장은 "AI라는 거대한 파도를 타고 넘으면 대도약을 이룰 수 있지만, 파도에 묻혀버리면 그대로 도태된다"며 "직접판매 산업도 과거의 틀을 벗고 변화해야 할 때"라고 했다. 디지털 시대 직접판매의 역할에 대해서는 "기술은 직접판매를 넓혀 주는 도구"라고 덧붙였다.
방문단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한국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의 제조 기술력, 애터미의 제품 철학이 생산과 유통 과정에 적용되는 방식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애터미 관계자는 "이번 해외 기자단 방문은 애터미의 경영철학과 글로벌 사업 전략을 현장에서 직접 보여 드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해외 매체와의 소통을 꾸준히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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