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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2026 환동해 소셜벤처 글로벌 IR 데이'에서 수상기업 및 참가기업 관계자들이 시상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동대 제공) |
IR 데이에는 환동해 소셜벤처 경진대회 수상 기업인 하우스더웨더, 온커뮤니케이션, 아크마린, 바다캉 등 4개사가 참가했다.
행사는 소셜벤처의 글로벌 진출과 투자 유치 전략을 다룬 특강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참가 기업들이 각 사의 사업 모델과 베트남 시장 진출 전략을 발표했다.
심사는 Nam Do(VinaCapital), Steven Song(Alliex Vietnam JSC), Hieu Le(VNG), 변성민 고투조이 대표 등 베트남 현지 투자·창업 전문가들이 맡았다.
심사 결과 대상(1위)은 ㈜어업회사법인 바다캉이 차지했다. 바다캉은 어민의 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 문제를 제품으로 해결하는 환동해권 어업 안전 소셜벤처다.
부력·구명 기능과 보온성을 갖춘 해상 안전 작업복, 어선 스크류에 그물이나 줄이 감기는 사고를 막는 자원순환형 줄감김 방지 장치를 주력 아이템으로 삼아 바다와 어민을 함께 보호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발표에 이어 진행된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참가 기업들이 현지 투자자들과 일대일로 만나 투자 유치 가능성, 현지 사업 협력과 파트너십 방안, 베트남 시장에 맞춘 사업 모델 보완점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행사 이후 후속 지원도 이어졌다. 킹고스프링 베트남 지사와 참가 기업 간 연결 창구가 마련됐다.
특히 해양 분야 소셜벤처인 바다캉과 아크마린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매칭 가능성이 추가로 논의됐다.
참가 기업들은 SIHUB, Sunwah Innovation Center, Do Ventures 등 현지 창업지원기관을 방문하고 비즈니스 밋업에도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현지 운영은 2025년 서울에서 포항으로 본사를 이전한 HI벤처스가 맡았다.
현지 프로그램을 총괄한 심규진 교수(창의융합교육원, 환동해지역혁신원 부원장)는 "국내에서 해결하지 못했던 과제를 풀어낼 실마리를 찾는 동시에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해 지역을 혁신하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다양하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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