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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천수만 철새 기행전 3,200여 명 찾아, 생태관광 매력 입증

서산버드랜드·천수만 일원서 생태·체험·공연 등 27종 프로그램 운영
전국에서 탐조객 100여 명 참가, 지역 특색 살린 체험 프로그램 호응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6-10-26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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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개최한 '서산버드랜드 철새기행전'이 3,200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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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개최한 '서산버드랜드 철새기행전'이 3,200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개최한 '서산버드랜드 철새기행전'이 3,200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산시는 24일부터 25일까지 서산버드랜드와 천수만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가 다양한 생태 체험과 탐조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철새기행전에서는 생태경연과 체험, 공연 등 모두 27종의 프로그램이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천수만의 자연환경과 철새의 생태적 가치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생태경연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서산 천수만 탐조대회'에는 전국에서 100여 명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천수만 곳곳을 탐방하며 겨울 철새를 관찰하고, 다양한 야생조류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운영한 체험 프로그램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창리 바다낚시 체험을 비롯해 철새 풍경 만들기, 바다소라 피리 만들기 등 지역의 자연환경과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은 생태 체험에 즐거움을 더하며 천수만의 매력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탐조대회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그동안 이름만 들었던 천수만의 야생조류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였다"며 "천수만의 다양한 철새를 직접 관찰하니 천수만을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심영복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서산 천수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버드랜드는 겨울 철새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11월 매주 주말 탐조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천수만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생태관광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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