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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왜목마을, '서해의 서핑 명소'를 꿈꾸다

주민사업체 '왜목체험판', 스킴보드 만들기·모래조각 체험 운영
서해 해변 자원 활용한 가족 체험 콘텐츠로 해양레저 관광 가능성 모색

박승군 기자

박승군 기자

  • 승인 2026-10-27 08:32
사본 - (사진3)왜목체험판 체험 운영(모레조각)
모래조각 체험 프로그램 운영 모습(사진=당진시 제공)




일출과 일몰을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당진의 대표 관광지 왜목마을이 해양레저와 체험이 어우러진 서해안의 새로운 사계절 휴양지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시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왜목체험판이 10월 25일 왜목마을 해변에서 약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스킴보드 만들기와 모래조각 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의 관광두레 사업과 연계해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조갯가루와 색 모래 등을 활용해 자신만의 스킴보드를 꾸미고 해변의 모래를 다지고 다듬어 작품을 완성하며 가족과 함께 특별한 해변 체험을 즐겼다.



스킴보드는 얕은 물가와 젖은 모래 위를 미끄러지듯 주행하는 해양레저 활동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서핑의 진입장벽을 낮춘 차세대 해양스포츠로 주목받고 있다.

모래조각 체험 역시 해변의 모래를 창작 활동의 소재로 활용해 방문객들이 직접 작품을 만들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왜목체험판은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왜목마을의 바다와 모래·갯벌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킴보드 주행과 서핑 등 해양레저 체험으로의 확대 가능성을 모색해 왜목마을을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왜목체험판 관계자는 "이번 체험 콘텐츠는 잔잔하면서도 매력적인 서해 해변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왜목마을을 찾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관람하고 쉬어가는 관광지를 넘어 체험하고 즐기는 서해안 대표 해양레저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는 주민사업체가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왜목마을이 '서해의 서핑 명소'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주민 중심의 해양레저 관광 시도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당진 왜목마을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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